지난 3월 1차 30억 원 지원에 이어 2차 75억 원 규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외식업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해 최근 2차 가맹점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에 1차 가맹점 지원책으로 마련한 월세 지원금 및 휴업보상 지원금 약 30억 원의 2배가 넘는 약 75억원 규모다.
우선 명륜당는 20억9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해 전국 550개 가맹점에 38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가맹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줄 마스크(KF-94, 덴탈) 약 1700만 장을 각 가맹점에 무상 공급한다. 이는 공장원가 20억 원 규모로 2020년 12월 5일부터 소진시까지(약 60일간) 제공한다. 4인 이상 고객에게는 덴탈마스크 1박스(50장)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35억 원의 재원을 추가 마련해 가맹점 매출을 올리기 위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당장 이번 달부터 배우 성동일을 전속모델로 한 새 광고를 공개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맹점 매출 상승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약 1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매출 부진 가맹점의 경우 자매 브랜드로 업종전환해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매장당 20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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