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카드 매출 전년比 6.3%↑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카드 매출 전년比 6.3%↑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11.2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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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코세페(11월1일~15일) 종합성과 발표
대·중소 및 온·오프라인 유통사 모두 매출 상승…전통시장 매출액 25.5% 증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종합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종합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내수 진작 캠페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서 사용된 국내 카드승인액이 총 37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20일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 및 관계부처와 함께 올해 코세페 종합성과를 발표했다.

종합성과 발표에 따르면 유통 업계는 대·중소 및 온·오프라인 모두 매출이 상승했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 8개사의 매출은 3조1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망인 편의점과 백화점, 대형마트의 매출도 각각 3.9%, 5.4%, 1.4% 증가했다.

전국 64개 전통시장의 경우 일정 금액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코세페 연계 이벤트를 진행, 행사 기간 평균 방문고객이 행사 전에 비해 30.0%, 매출액은 25.5%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비촉진행사와 결합해 행사 기간 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이 총 5250억 원(제주 제외)으로 전월 대비 평균 14.9%,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총 19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배 증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매장을 점검하고 문경 감홍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매장을 점검하고 문경 감홍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역특산물은 포항에서 과메기 300세트가 하루 만에 완판됐고, 광주 김치랜선축제에서는 김치 매출액 1억7500만 원을 달성했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판매액은 9100만 원을 기록했다. 경북 대구 전통시장의 경우 매출액이 40억 원으로 행사 전보다 91% 증가했다.

‘한우 먹는 날’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 한우·한돈,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 매출도 늘었다. ‘한우 먹는 날’ 할인 생사에서는 총 118억 원이 판매돼 행사 전보다 매출이 78% 증가했으며 제로페이를 통해 발행한 5억 원 상당의 한우사랑상품권은 판매 개시 31시간 만에 완판됐다.

한돈몰 및 한돈꾸러미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통해 진행한 한돈 할인행사 판매액은 총 9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했으며 특히 드라이브스루 행사에서 3600만 원 상당의 한돈이 판매됐다.

‘코리아수산페스타’에서는 고등어, 굴, 우럭 등 제철 수산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945억5000만 원 상당 판매됐으며 참여업체의 수산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코세페 특별 기획전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득템마켓’에는 509개 업체가 참여해 매출 25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한류상품전에는 143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화장품, 의료기기,식품 등의 분야에서 모두 1145건, 1만25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코세페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내수 시장에서 할인프로모션 강화와 보증기간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하루 평균 707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오프라인에서 팔린 타이어도 모두 19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75.5% 늘었다. 전자제품 매출은 660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9.5%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판매량도 코세페 행사 전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국내 판촉을 넘어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K-방역, K-뷰티 등 소비재에 대한 구매 상담을 이끌어 냈고 28개국 115개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에도 3980개 기업이 입점해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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