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474명 529개 영상 참여 14일까지 조회수·좋아요 집계로 30개 영상 선정
2020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529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출품된 공모전 작품들에 대해 오는 14일 14시까지 기록된 조회수를 합산해 1차로 쿡방 30개, 먹방 30개 등 총 60개 작품을 선발해 수상한다고 밝혔다.
미국달러로 3만7000불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김치를 활용한 요리 영상(쿡방)’과 ‘한식을 주제로 하는 먹는 영상(먹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474명으로부터 529개 영상을 공모받았다.
응모 영상에는 김장을 직접 하는 영상부터 김치 라비올리(고기, 치즈 등으로 속을 채운 작은 사각형의 파스타), 김치 빠에야(스페인의 쌀·고기·해산물 등을 넣고 찐 밥), 비건(채식주의) 김치 샌드위치 등 퓨전 요리와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즐기는 영상도 응모됐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외국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더불어 다양한 언어권에서 한식을 알리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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