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상공인 절반 ‘빚’… 매출·영업이익↓
2019년 소상공인 절반 ‘빚’… 매출·영업이익↓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0.12.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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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통계청, ‘2019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부채액은 평균 1억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강남역 인근에 있는 먹자골목. 사진=이동은 기자 lde@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2019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부채액은 평균 1억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강남역 인근에 있는 먹자골목 모습. 사진=이동은 기자 lde@

지난 2019년 기준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부채액은 평균 1억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권은 쇠퇴하고 동일 업종 경쟁은 심화하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2019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77만 개, 종사자 수는 1.9% 증가한 644만 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모두 교육서비스업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2개월로 1년 전보다 0.17개월 늘었다. 1~2년 미만(28.7%), 6~12개월 미만(25.8%) 순이었다. 창업비용은 평균 1억 2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본인부담금은 7500만 원 수준이었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줄어든 2억 34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00만 원으로 월 기준 275만 원이었다. 영업이익 역시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사업체의 부채 보유비율은 전년 대비 3.5%포인트 증가한 51.9%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이 빚이 있는 셈이다. 사업체당 부채액은 평균 1억7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사업장의 경우 임차 비율이 79.3%에 달했다. 임차료는 전년 대비 보증금, 월세, 전세 모두 증가했다.
경영상 애로는 상권쇠퇴가 45.1%(이하 복수응답 가능)로 가장 많았다. 동일 업종의 경쟁 심화를 문제로 지적한 소상공인도 42.2%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정책은 자금지원(71.4%), 세제지원(55.1%), 판로지원(19.1%), 인력지원(12.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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