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치킨의 부분육 메뉴 판매량이 지난해 1000만 개 돌파를 기록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콤보 시리즈’, ‘윙스타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 부분육 시리즈 메뉴의 지난해 판매량은 1050만 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판매금액만 1900억 원에 달하며 분당 20개씩 판매된 셈이다.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 메뉴는 콤보 시리즈이며 그다음으로는 윙스타 시리즈와 오스틱 시리즈가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콤보 시리즈는 bhc치킨의 전체 메뉴 중 뿌링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치킨 업계의 부분육 돌풍을 이끌었다.
bhc치킨은 트렌드와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이 치킨 메뉴 중 날개 부위와 닭 다리 등 부분육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부분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리즈 메뉴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윙스타 시리즈는 출시 후 월평균 3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연달아 출시한 오스틱 시리즈와 콤보 시리즈도 윙스타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 메뉴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콤보 시리즈는 출시 후 3주 만에 35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출시 4개월 만에 2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부분육 치킨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부분육 시리즈 메뉴의 높은 인기와 언택트 소비가 보편화되자 지난해 bhc치킨 가맹점 매출은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bhc치킨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