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94.1%, 코로나 피로감 누적… “모임 자제·마스크 착용 힘들어”
성인 94.1%, 코로나 피로감 누적… “모임 자제·마스크 착용 힘들어”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1.01.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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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의심’·‘경기침체’·‘거리두기’ 등에서도 피로감 느껴
사진=인크루트 제공
사진=인크루트 제공

성인남녀 94.1%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성인남녀 8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피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됐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4.1%가 그렇다고 답했다.

어떤 항목(복수선택)에 대해 피로도가 누적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임자제(12.2%) 및 △마스크착용(12.1%)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달라진 이후 마스크를 착용한 햇수도 2년째 됐고, 각종 모임이 자제되는 등 강화된 방역지침에 대한 피로감이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각종 신체 증상에 따라 혹시 코로나19 감염은 아닐지 의심하게 되는 △감염의심(9.6%), △경기침체(9.4%), △거리두기(8.9%) △장기화 국면 그 자체(8.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재확산 반복(7.5%) △생활고 심화(5.8%) △줄지 않는 확진자 수(5.5%) △확찐자(=체중 증가, 4.8%) △백신 대기·변이 바이러스 출현(각 4.1%) △휴직 장기화(2.7%) △자녀학업공백(1.6%)까지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은 도처에서 확인됐다.

한편 성별, 연령대별 피로도 항목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모임자제’(12.5%), 여성은 ‘마스크착용’(12.1%)에 대해 각각 가장 높은 피로도가 쌓였다고 밝히는가 하면 20·30대는 ‘감염 의심’, 40·50대는 ‘경기침체’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순위권은 아니었지만 ‘가족간 불화’, ‘막힌 하늘길’, ‘생체리듬 파괴’, ‘문화생활 어려움’, ‘경력공백 장기화’, ‘혼자만 열심히 거리두기를 지키는 것 같은 억울함’ 등의 피로도 항목이 기타답변을 통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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