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중국시장 공략 나서
롯데칠성, 중국시장 공략 나서
  • 관리자
  • 승인 2005.10.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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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법인 설립, 글로벌화 기지로
연간 15조 달하는 중국음료 시장 공략
▶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7일 중국 진출을 위해 후아방과 북경후아방식품유한공사 지분 100%를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음료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롯데칠성이 이번엔 중국 시장을 넘본다. 롯데칠성은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음료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7일 북경소재 캠핀스키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롯데칠성 이종원 대표이사와 후아방(楊曉東)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후아방식품유한공사 지분 매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국내 음료시장에 전력을 기울여 온 롯데칠성은 이번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넓히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지분 매매계약 체결식은 롯데칠성음료가 북경후아방식품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것으로, 투자자본은 1200만 달러 규모이다.
북경후아방식품유한공사는 1995년 북경에 설립돼 북경, 상해, 천진 등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음료회사로 1만6천평 규모의 공장에서 주스, 생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이 약 6만t에 달한다.

롯데칠성은 연간 15조에 달하는 중국음료시장 진출 성공이 추후 해외시장 개척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보고 시장 공략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인수한 ‘북경후아방식품유한공사’의 명칭을 ‘롯데후아방음료유한공사’로 변경하고, 향후 5년 동안 대대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영업조직 정비 및 장비 현대화, 판매시스템 개선 등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시설을 최신 설비로 보완하고 2006년부터는 현재 롯데칠성

주력제품인 칠성사이다, 2%부족할 때, 망고, 밀키스, 쌕쌕, 레쓰비 등 신제품을 추가 생산해 종합음료 회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이용, 광고 및 판촉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dream@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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