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1 소비 트렌드 ‘PB 상품’·‘집콕’·‘옴니채널’
미국 2021 소비 트렌드 ‘PB 상품’·‘집콕’·‘옴니채널’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1.02.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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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소비자가 BOPUS(In-Store Pickup)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월마트 홈페이지
월마트는 소비자가 BOPUS(In-Store Pickup)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월마트 홈페이지

미국은 지난해 연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시작됐지만 팬데믹으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전했다.

새해를 맞아 시장조사기관 더엔피디 그룹(The NPD Group), 가트너, 나스닥 등이 미국 소비트렌드를 전망했다. 주요한 트렌드로는 ‘스토어 브랜드(Private Label=Private Brand, 이하 PB 상품) 인기 지속’·‘집콕’·‘옴니채널 활용 증가’ 등이 꼽혔다.

소매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유통하는 PB 상품의 인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활한 생산을 못해 품귀현상을 빚은 브랜드 상품의 대체재로 시작됐다. PB 상품을 써본 소비자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했고 대량 실업 사태와 비즈니스 폐업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소비자의 PB 상품 소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인 유통업체에는 크로거 컴퍼니(The Kroger Company)와 타깃 코퍼레이션(Target Corporation)이 있다. 각각 2019년 9월과 11월에 식품 PB상품을 론칭했다. 크로거는 심펄 트루쓰(Simple Truth) 브랜드로 식물성 원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사워크림·파스타소스·식물성 버거패티·소시지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타깃은 굿 앤 개더(Good & Gather)라는 브랜드로 총 2000여 개의 제품을 생산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 생활은 미국 내 백신 접종이 시작돼 미 보건당국은 올여름이 끝날 때쯤엔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 14일 자체 변이 바이러스 7종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트너가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 행동 및 태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64%가 공공장소에서 위험을 느끼며 77%는 팬데믹 이전과 같은 사회활동이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가트너의 케이트 무얼 바이스 프레지던트(Vice President, VP. 이사급)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자의 생활 재편은 단시간 내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브랜드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 옴니채널은 소비자 생활 속에서 더 밀접해졌다.
시장조사기관 더엔피디 그룹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셧다운 조치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조사한 결과 34%의 소비자가 BOPUS(온라인으로 가정 배송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고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픽업하는 서비스, buy-online-pick-up in-store)를 이용하고 있으며 31%가 매장 밖에서 온라인 주문 상품을 픽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 옵션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 일상화가 가속화된 만큼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 주문 접수와 처리를 통한 디지털 전략 극대화는 업체의 존폐를 좌우할 만큼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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