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코로나19 소상공인 자살은 사회적 타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코로나19 소상공인 자살은 사회적 타살”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1.02.24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국회운영위 업무보고서 소상공인 문제 질타받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상공인들이 사회적 타살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입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상공인들의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회구조적으로 몰린 타살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국가인권위가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실태조사나 방지대책을 위해 협의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며 소상공인 문제에 대해 사실상 방조이며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