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글로벌 수준 뛰어넘는 혁신 필요
[신년사]글로벌 수준 뛰어넘는 혁신 필요
  • 관리자
  • 승인 2007.01.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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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성 한국외식산업회장
정해년(丁亥年) 한해가 시작됐습니다.

복과 행복이 들어온다는 돼지해를 맞이했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국민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2006년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를 풀이할 수 있는 사자성어로 ‘밀운불우(密雲不雨)가 선정됐듯이, 여건은 됐지만 일이 성사 안돼 답답함과 불만이 폭발할 것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더욱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소비, 투자, 수출 등 모든 부문에서 작년보다 성장세가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외식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GDP 성장률이 4.4%로 예상돼 1999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9.5%, 2000년 8.5%, 2002년도의 7%에 비교하면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것이어서 저성장 고착화라는 염려의 우려도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리 외식산업인들은 이처럼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환경 변화를 올바로 예측하고 그 변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글로벌 수준을 뛰어 넘는 혁신이 외식산업에도 중요하게 필요한 것은 그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국내 외식산업인들은 “고객을 위한 혁신”을 미래 비전으로 삼고 그에 맞는 행동들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외식산업에서도 세계 초일류 및 고객행복을 지향하고 지금까지 해온 모든 관행적인 사고와 행태를 과감히 떨치면서 창조적이고 자발적인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첫째, 품질은 곧 우리들의 자존심이기 때문에 우리가 애써 만든 음식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둘째, 어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강인한 조직체질을 만들어야 하고, 셋째,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 시대에 대비하여 이에 걸 맞는 조직체계와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재중시 경영의 기틀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식산업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가를 양성해야 합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모든 외식산업인이 각각 개성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 국내 및 외국에서도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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