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식물성단백질 가공 기술협력 추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26일 ‘대체육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안 파악 및 정책과제 도출’을 주제로 HMR혁신기술전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세계푸드 주범진 팀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찬순 지도사,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구성된 전문위원회는 HMR식품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 할 예정으로 특히 대체육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방안 모색, 핵심 과제발굴, 기술공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체육 가공기술 연구에는 시설장비 등 막대한 초기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중소식품기업은 대체육 제품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3월 HMR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해서 73종 171대의 연구·개발·검사·가공·시생산이 가능한 시설장비를 구축해 HMR관련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대체육 관련해 고려대,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식품성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에 대한 제조공정 조건 확립과 저수분압출법을 이용한 대체육 연구’라는 선행 연구를 통해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기업의 대체육 개발을 위해 익스트루더(Extruder, 압출성형기)등의 장비활용 서비스를 비롯하여 대체육 상품화하기 위한 과제도 공모하여 관련 기술을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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