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모 언론을 통해 타전된 음식점·카페의 손실보상 제외 소식에 외식업계 패닉상태. 외식업계 민심 들끓자 중기부는 손실보상 실무 담당 과장·사무관이 나서 “정해진 바 없고 오보”라고 진화. 그러나 애초 모 언론 기자가 밝힌 소식의 출처도 중기부 공무원. 손실보상 제외에 대한 사실여부를 떠나 그같은 말이 주무부처에서 나왔다는 것, 그리고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지만 음식점·카페에 대한 손실보상 지급제외 혹은 축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이 문제.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외식업계가 방역정책 수정과 정책적 지원 요구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자체를 불편하게 여긴 나머지 정부가 이번 헤프닝을 의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 정부·여당, 벼랑끝 외식업계 상대로 진정성 있는 자세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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