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유명 맛집·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밀키트 고급화 바람
[특별기획]유명 맛집·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밀키트 고급화 바람
  • 이동은 기자 lde@이서영 기자
  • 승인 2021.09.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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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맛집’… 고품격 요리 즐기는 시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내 밀키트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식품·외식업계가 밀키트 대중화를 넘어 고급화에 나섰다. 특히 유명 맛집이나 고급 음식점, 유명 셰프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한 프리미엄 밀키트가 주목받고 있다. ‘방구석 맛집’이라는 표현이 생길 만큼 이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품격 요리를 즐기는 시대가 도래했다. 사진=각사 제공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 3년간 100배 성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18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20억 원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3년 만에 100배가량 성장한 수준이며 올해는 3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aT는 밀키트 시장이 연평균 31% 수준으로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725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밀키트의 시장 침투율(1년에 한 번 이상 밀키트를 구매한 소비자 비율)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 10명 중 1명은 1년 내 밀키트를 구매해봤다는 것이다. 

국내 밀키트 업체 1위 프레시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712억 원) 대비 78.5% 급증한 1271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41%에 달한다. 프레시지의 국내 밀키트 누적 판매량은 1100만 개로 국민 5명 중 1명은 프레시지의 밀키트를 경험한 셈이다.

국내 최초 밀키트 업체인 마이셰프는 지난 2011년 창립 이후 10년 만에 매출이 100배 이상 성장했다. 마이셰프의 지난해 매출은 276억 원으로 2011년 2억6000만 원 대비 약 106배 증가했다. 매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마이세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큰 성장세를 보였다. 

SSG닷컴에서의 지난해 밀키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96.3% 증가했다. SSG닷컴은 지난 1~2월 밀키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100% 늘자 3월 밀키트 전문관을 신설하기도 했다. 

‘집밥’ 문화 확산에 밀키트 다양화·고급화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집밥’ 문화의 확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는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내식 비중이 늘면서 밀키트는 외식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갈수록 치솟는 밥상물가에 식재료비 감당이 어려워진 주부들이 점차 밀키트로 눈을 돌리면서 밀키트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밀키트 시장이 성장하고 집에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자 외식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유명 맛집과 고급 음식점들은 인기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프리미엄 밀키트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밀키트 업체 역시 고급화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유명 맛집, 인기 셰프,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한 밀키트를 잇달아 출시하는 모습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밥 비중이 늘면서 준비된 식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명 레스토랑이나 맛집, 셰프의 음식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향후 업계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키트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외식 같은 집밥을 즐기고자 할 때는 가격과 상관없이 품질 좋은 식재료가 담긴 프리미엄 밀키트를 찾는다”며 “우리 매장의 프리미엄 밀키트 중 ‘동대문 닭한마리 칼국수’ 재료를 담은 밀키트의 경우 2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지만 반응이 매우 좋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프레시지가 출시한 ‘백년가게 밀키트’.
프레시지가 출시한 ‘백년가게 밀키트’.

전국 유명 맛집 메뉴를 그대로 재현
국내 주요 밀키트 업체들은 전국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프리미엄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프레시지는 전국의 백년가게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백년가게 밀키트’를 출시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점포 중 중소벤처기업부가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 곳이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10월 중기부로부터 스타트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된 이후 첫 번째 행보로 경기 지역 백년가게 3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제품화했다.

경기 지역 백년가게 밀키트는 △의정부 지동관 3대째 깐쇼새우(1만4900원) △이천 장흥회관 낙지곱창전골(2만6900원) △화성 이화횟집 낙지볶음(2만4900원)·낙지전골(2만6900원) 등 총 4종이다. 백년가게 점주들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대를 이어온 비법 양념소스를 그대로 적용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과 전라도 지역 백년가게 2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출시했다. 서울·전라 지역 백년가게 밀키트 2종은 △만석장 들깨 순두부찌개(7900원) △화정 떡갈비(8900원)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어거스틴 새우 듬뿍 팟타이(1만4900원)·뿌팟봉커리(2만2500원) 등 8종 △대한곱창 곱창전골(1만4900원) 등의 인기 메뉴도 밀키트화했다. 프레시지는 백년가게 밀키트를 비롯해 인플루언서부터 외식전문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퍼블리싱 밀키트 제품 236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의 밀키트 브랜드 피코크는 지난 2013년부터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밀키트 ‘고수의 맛집’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의정부 오뎅식당 부대찌개(1만3800원) △시추안하우스 마라소고기전골(1만5800원) △유노추보 차돌우동(9980원) △맛이차이나 짜장면(7480원) △초마 짬뽕(9980원) 등이 있다. 

피코크는 미쉐린 선정 맛집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밀키트 제품도 판매 중이다. △리북방 순대전골(1만8800원) △일호식 스키야끼(1만9800원) △툭툭 새우팟타이(1만18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올해까지 피코크 상품을 1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매출 500억 원 이상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노포들과 유명한 인기 맛집들도 하나둘 인기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이고 있다. △한식당 ‘한일관’ △메밀국수 전문점 ‘광화문 미진’ △한정식 전문점 ‘경복궁 △분식집 ‘남도분식’ △한식 전문점 ‘일호식’ 등의 대표 메뉴들은 현재 밀키트로 판매되고 있다.

조선호텔 중식당 호경전의 프리미엄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 ‘조선호텔 삼선짬뽕’.
조선호텔 중식당 호경전의 프리미엄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 ‘조선호텔 삼선짬뽕’.

특급호텔·고급 레스토랑 요리도 집에서 즐긴다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요리도 밀키트로 맛볼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8월 조선호텔의 고급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SSG닷컴을 통해 출시한 △조선호텔 유니짜장(7900원) △조선호텔 삼선짬뽕(1만2900원)은 출시 100여 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했으며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 31만 개를 돌파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 명월관의 ‘명월관 갈비탕’(왼쪽), 한식당 온달의 ‘온달 육개장’.
워커힐호텔앤리조트 명월관의 ‘명월관 갈비탕’(왼쪽), 한식당 온달의 ‘온달 육개장’.

워커힐호텔앤리조트도 RMR(레스토랑 간편식)로 출시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처음 선보인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의 △명월관 갈비탕(1만5000원)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말까지 3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정통 한식당 ‘온달’의 △온달 육개장(9800원)은 지난 1월 론칭 후 1년 만에 약 10만 개가 팔렸다.

갈비탕 판매량은 최근 더욱 급증했다. 지난 1월 마켓컬리에 입점한 이후 갈비탕 판매량은 1만200개를 기록, 전년(2000개) 대비 5배 증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워커힐은 최근 △워커힐 곰탕(1만2000원) 밀키트도 출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빌딩 63뷔페 파빌리온이 출시한 프리미엄 밀키트 ‘63 다이닝 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빌딩 63뷔페 파빌리온이 출시한 프리미엄 밀키트 ‘63 다이닝 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63빌딩의 주요 레스토랑들과 협업해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을 선보였다. 63레스토랑 전문 세프의 레시피로 만든 ‘63 다이닝 키트’ 제품으로는 63뷔페 파빌리온의 △얼큰 소고기 전골(1만9900원)·설악 황태 진국(1만4900원)·스테이크 플래터(3만9900원)·양갈비 스테이크(2만9900원)와 고급 중식당 백리향의 △삼선짬뽕(1만2900원)·백짬뽕(1만2900원)·마파두부(1만5900원)·동파육(2만6900원)·난자완스(2만2900원) 등이 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밀키트 ‘베트남 하노이식 닭다리살 구이’.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밀키트 ‘베트남 하노이식 닭다리살 구이’.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월 글래드 호텔 셰프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글래드 셰프’s 에디션의 첫 번째 시리즈로 △베트남 하노이식 닭다리살 구이(1만1000원) 밀키트를 출시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글래드 호텔의 한식, 중식, 양식 셰프들의 특급 레시피와 기술력을 담은 호텔 요리를 밀키트화해 글래드 셰프’s 에디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HMR 전문기업 테이스티나인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부처스나인 양갈비스테이크’.
HMR 전문기업 테이스티나인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부처스나인 양갈비스테이크’.

스타 셰프의 손맛 담은 밀키트 출시
콧대 높은 스타 셰프들도 밀키트 출시에 가세했다. 미쉐린 2스타를 받은 고급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마켓컬리를 통해 △밍글스 대게장 새우 먹물 파스타(1만2500원)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와 협업해 밀키트 제품을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중식 셰프로 잘 알려진 이연복 셰프는 운영 중인 ‘목란’의 메뉴를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 중이다. △목란 짜장면(9800원) △목란 짬뽕(1만3200원) △목란 멘보샤(1만2000원) 등은 모두 마켓컬리 인기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정창욱 셰프 역시 마켓컬리와 손잡고 ‘금산제면소’의 인기 메뉴인 △탄탄멘(7900원)을 밀키트로 출시했다.

8년 연속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일본 식당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가 지난 2014년 청담동에 론칭한 ‘스시코우지’는 △가라아게(1만2900원) △돈카츠(1만2900원) △멘츠카츠(6900원) △후토마키(2만9900원) 등을 출시해 온라인에서 선보였다.

HMR 전문기업 테이스티나인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와 협업해 △부처스나인 양갈비스테이크(1만2500원)를 선보였다. 테이스티나인은 지난해 12월 최현석 셰프를 홈쇼핑 전속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밀키트 부처스나인 양갈비스테이크에는 최현석 셰프의 마리네이드 비법 소스를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은 지난 4월 미쉐린 가이드 2021에 선정된 레스토랑의 오너셰프들과 손잡고 ‘그리팅 건강식 밀키트’를 출시했다. 이번 건강식 밀키트 2종은 △들기름 표고버섯면(1만2500원)과 △약고추장 깻잎면(1만3500원)이다.

미쉐린 가이드 2021에 선정된 성수동 면요리 맛집 ‘유면가’ 이유석 셰프와 더프라자 호텔 한식 파인다이닝 ‘주옥’의 신창호 셰프가 건강을 콘셉트로 공동 개발했다. 두 제품의 메인 식재료인 면과 들기름은 셰프 각자의 장점을 살려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자가제면 기술을 보유한 이유석 셰프가 표고버섯과 들깻잎을 갈아서 면을 개발했으며 신창호 셰프는 최적의 온도와 압력으로 들기름을 추출했다. 

방송인·인플루언서와 협업 눈길
방송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밀키트 제품도 눈길을 끈다. hy(前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5월 방송인 이경규와 손잡고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 경규식당’을 론칭했다.

경규식당은 이경규와 함께 가상의 맛집 식당을 개업한다는 콘셉트로 신메뉴 2종 △꼬꼬닭볶이(2만900원) △앵규리 콩나물제육볶음(1만9500원)을 각각 1호점과 2호점으로 표시했다. 두 제품 모두 2인분 구성이며 이경규가 고안한 특제소스로 맛을 냈다. hy와 이경규는 제품 차별화를 위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경규는 핵심이 되는 특제소스 재료 배합에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맛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hy 관계자는 “기존의 잇츠온 밀키트는 론칭 이후 셰프 및 호텔 인기 메뉴 콜라보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왔다”며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밀키트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경규식당만의 아이덴티티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셰프는 지난 6월 유튜버 허챠밍과 협업해 개발한 밀키트를 출시했다. 허챠밍은 아티스트 겸 요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유튜버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개성 있는 레시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허챠밍 매콤 로제 스테이크(1만5900원)와 △허챠밍 청귤&딜 냉파스타(1만5900원) 등 2종이다. 허챠밍 매콤 로제 스테이크는 최근 돌풍을 일으킨 로제 소스에 스테이크를 찍어 먹는 제품으로 허챠밍의 아이디어로 단맛은 줄이고 매콤한 맛을 살려 중독성 있는 고추장 베이스의 로제 소스를 완성했다. 허챠밍 청귤&딜 냉파스타는 청귤청에 딜의 향긋함을 더했으며 샐러리, 적양파, 레몬, 새우 등 다양한 식재료의 조화가 일품이다.

허챠밍은 레시피 개발부터 굿즈 제작, 패키지 디자인까지 밀키트 제작의 전 과정에 적극 참여했으며 앞으로 세 차례에 더 걸쳐 2030 세대의 취향을 공략한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원혜영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박사는 “밀키트는 HMR의 ‘편리성’과 ‘직접 조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여러 가지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손질하는 것보다 ‘비용적·시간적으로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빠른 시장 확대를 보인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집밥의 일상화로 인해 밀키트 시장이 대중화를 거쳐 프리미엄화되면서 또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원 박사는 “밀키트 시장의 확대로 기업형뿐만 아니라 개인 외식업소에서도 대표 메뉴 등을 활용한 밀키트 상품 출시를 확대하거나 검토 및 계획하고 있지만 밀키트 시장은 겉에서 보는 것 만큼 결코 쉬운 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의 스토리, 식재의 차별화, 완성 시 비주얼, 포장 등 전반적인 전략 등 시장에서 우리 제품을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그래야 오프라인 맛집처럼 ‘방구석 맛집’으로의 지속구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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