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족 위한 육수 간편식 출시 확대
홈쿡족 위한 육수 간편식 출시 확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1.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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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손쉽게 국물 요리 즐기고 싶은 니즈 충족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이 늘면서 식품업계가 쉽고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할 수 있는 육수용 간편식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 위 시계방향으로 풀무원 ‘요리육수 3종’, 샘표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 이연에프엔씨 ‘설렁탕집 양지고기육수’.사진=각사 제공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이 늘면서 식품업계가 쉽고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할 수 있는 육수용 간편식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 위 시계방향으로 풀무원 ‘요리육수 3종’, 샘표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 이연에프엔씨 ‘설렁탕집 양지고기육수’.사진=각사 제공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이 늘면서 쉽고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할 수 있는 육수용 간편식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육수 시장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국물 조미 시장은 1500억 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또한 상온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제품 중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약 5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방문 외식이 감소하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 ‘홈쿡족’ 등이 증가하면서 국물 요리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육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육수 간편식은 국물만 들어간 제품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며 손쉽게 국물 요리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타깃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연에프엔씨가 쉽고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할 수 있는 육수용 간편식 제품인  ‘설렁탕집 양지고기육수’를 선보였다.
이연에프엔씨가 쉽고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할 수 있는 육수용 간편식 제품인 ‘설렁탕집 양지고기육수’를 선보였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최근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촌몰을 통해 상온 육수 간편식 ‘설렁탕집 사골곰탕육수’와 ‘설렁탕집 양지고기육수’를 선보였다. 순수 사골육수와 진한 양지의 담백한 맛을 담은 이번 육수 제품은 국, 전골, 면 등 다양한 요리의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40년 가까이 운영해온 한촌설렁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 외에 ‘한우사골곰탕’, ‘냉장용 사골곰탕육수’ 등 다양한 육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샘표는 지난 10월 사천식 마라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를 출시했다. 마라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풍미가 사골육수의 부드러운 감칠맛과 어우러진 제품으로 국물을 떠먹기 좋아하고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샘표는 화끈한 사천식 마라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를 출시했다.
샘표는 화끈한 사천식 마라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를 출시했다.

샘표는 그동안 요리 초보도 집에서 전문점 수준의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샘표 담백한 샤브샤브 육수’, ‘샘표 가쓰오 샤브샤브 육수’ 등 파우치형 육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샘표의 파우치형 육수는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풀무원도 지난 9월 누구나 손쉽게 깊은 맛의 국물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육수 3종을 선보였다. 엄선된 재료를 맛있게 우려 그대로 담아낸 요리육수는 물을 넣거나 따로 간을 할 필요 없이 바로 부어 간단하게 국물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사골, 해물, 전골 3종으로 구성돼 모든 국물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재료 손질, 별도 조리,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이 필요 없어 요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요리육수는 빛과 산소가 완벽히 차단된 6겹의 무균 종이팩에 담겨 맛과 영양이 그대로 보존된다. 개봉 전에는 실온에서 9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쿡족이 늘면서 국물요리의 기본인 육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물 맛을 내는 재료를 넣어 오랜 시간 끊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업계에서는 쉽게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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