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노키즈존에서 노교수존까지
[오피니언]노키즈존에서 노교수존까지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1.12.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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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대 앞 한 카페 겸 술집 입구에 교수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공지가 붙어 SNS상에서 화제. 노키즈존을 시작으로 노스쿨존, 노중년존이 확대됐고 노교수존까지. 카페 사장은 매장에서 만난 진상손님이 모두 대학교수였기 때문이라고 밝혀. 가게 주요 고객인 대학원생들이 술집에서 마저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도. 출입 금지 당한 부산대 교수 측은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 몇 년 사이에 식당, 카페, 캠핑장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나이를 기준으로 출입을 금지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상황 속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는 반론. 카페 사장의 입장에서는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제한을 둘 수 있지만 이러한 행위가 사람을 사회적으로 배제하고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행위임은 고민해야 할 것. 

 

거리두기 환경 속 크리스마스 시장 경쟁 격화

○…정부의 사적모임 제한조치로 두 번째 맞는 방콕 크리스마스. 지난해 제빵·HMR·밀키트 업계에 찾아온 연말 방콕 대목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 확대 소식 이후 CJ제일제당, 롯데푸드, 프레시지 등 주요 식품기업들 크리스마스 시즌 외식 대체 시장 잡기 위한 한판 승부 귀추 주목. 오리온·비알코리아·롯데제과 등도 크리스마스 상품 마케팅에 힘 모으고 할리스커피 등 커피업계까지도 크리스마스 시장 출사표. 여기에 더해 신세계 백화점, 롯데쇼핑 등 대형 유통채널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식품PB 출시 경쟁에 들어갔고 동아제약 등 제약업계도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크리스마스 파티 식품대전에 참여. 정통 식품업계, 과연 크리스마스 시장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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