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6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2’가 20일 막을 올렸다.
서울 COEX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창업 박람회로 20일부터 22일 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국내 창업 관련 120여 개 유수 브랜드가 300여 개 이상의 부스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살린 프랜차이즈가 돋보였다. 무인, 배달, IT 기술 등으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들이 예비창업자의 발길을 돌렸다.
그중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끈 건 단연 밀키트 프랜차이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 밀키트24△웨더△영영상점△잇츠프레시△이지쿡△오밀당 등 코로나19로 HMR 등 간편식 시장이 규모가 커지면서 급성장한 밀키트 전문 프랜차이즈가 오프라인 시장에도 나선 것이다.
무인 판매점 형태의 매장부터 편의점을 접목한 형태의 매장, 조리시설을 갖춘 매장 등 밀키트 시장은 이제 온라인 주문뿐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
외식업체 또한 △공만치킨 △일차돌 △일미리금계찜닭 △유가네한우콤탕 △쏭송돈까스 △본도시락 △양산도 △미녀활어공장 △지즐미육회관 등 기존의 홀 운영뿐 아니라 배달·포장, 무인운영까지 가능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뿐만아니라 창업 관심자들이 빠르게 2022년 창업트랜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볼 수 있도록 홍석천, 이원일 셰프, 이홍구 대표 등을 비롯한 다수의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는 창업 전문 세미나 또한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창업세미나는 박람회가 진행되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두번 진행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2022년은 코로나19로 창업을 미뤄 오셨던 분들이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분들에게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며 “방역 매뉴얼에 따라 신경을 쓰고 있으니 안심하고 다양한 업체와 세미나 정보를 통해 알찬 창업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