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식품전문 인력 보강
농림부 식품전문 인력 보강
  • 김병조
  • 승인 2007.0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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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황은선 교수 사무관으로 특채
한식연 오승용 박사도 파견근무
식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림부가 식품전문가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농림부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물신소재연구소 연구조교수인 황은선(38) 박사를 5급 기술직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해 12일 식품산업과 농업사무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은선 박사는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식품학(이학석사),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식품생명공학(농학박사)을 전공했다.

황 박사는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물신소재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의과학사업단 연구조교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12월 1일부터 서울대학교 농업생물신소재연구소 연구조교수로 일해 왔다.

농림부는 또 한국식품연구원에도 식품 관련 전문 인력의 파견을 요청, 식품경제팀의 오승용 박사를 지원받았다.

오승용 박사는 건국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93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박사는 지난 8일부터 식품산업과에서 근무를 시작해 오는 6월 30일까지 파견 근무를 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농림부에서는 올 연말까지 근무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어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오 박사의 파견근무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 박사는 식품산업 관련 통계 등 현황조사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식품산업육성법 제정과 관련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농림부는 앞으로도 식품관련 조직이 확대될 경우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을 보강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홍수 장관은 지난 8일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들과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식품산업육성을 올해 추진할 정책의 전면에 내세우라”고 지시하고 “이를 위해 식품외식업계 대표들과의 토론회를 자주 가져 정책추진 과제를 개발할 것”을 특별히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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