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7%, 영업이익 204% 상승···비대면 전략 통했다
버거킹이 지난해 매출액 6784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04% 신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2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버거킹이 이같은 실적은 비대면 영업전략의 성과다. 실제 버거킹의 지난해 매출액 중 90%가 버거킹 앱·킹오더 서비스 등 디지털 체널을 통해 발생했으며 매장 내 키오스크 확대도 코로나19 사태 속 매장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스마트한 QSR(Smartest QSR) 브랜드’를 목표로 전국 매장 중 95%에 키오스크 도입 완료, ‘버거킹 앱’을 통해 매장 방문 전 주문이 가능한 ‘킹오더’ 서비스와 주문을 거듭할수록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등을 구축했으며 이것이 매출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옴니채널 전략과 신메뉴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거킹은 이같은 매출 확대를 계기로 지난해 4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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