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아침 시간대를 잡아라!
외식업체, 아침 시간대를 잡아라!
  • 관리자
  • 승인 2007.0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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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파리바게뜨·맥도날드, 브런치 메뉴로 직장인 고객 공략
아침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을 공략키 위한 브런치 메뉴들이 새롭게 출시, 오전시간대 매출을 올리기 위한 외식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대규모 카페형 매장인 선릉1, 2호점에서 샐러드+1/2 샌드위치+커피(4300원)와 베이글+에그 스크램블+소시지+샐러드+스프+커피(5800원)로 구성된 2가지 메뉴를 출시, 매장 오픈시간인 오전 6시에서 오후 2시까지 판매하고 있다.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는 상권적 특성을 반영, 아침을 거른 채 출근하거나 점심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인근 직장인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취지다.

샌드위치, 베이글 등 매장에서 즉석 조리하는 식사대용 메뉴들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던킨도너츠는 최근 종류가 대폭 늘어난 베이글 메뉴의 홍보를 위해 TV광고를 시작, 도너츠와 커피메뉴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광고와 차별화된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던킨도너츠에서 현재 선보이고 있는 베이글은 플레인, 세사미, 블루베리, 하비스트, 시나몬레이즈 등 총 5종이며 함께 제공되는 크림 치즈도 플레인, 어니언, 살구아몬드, 럼레이즌 등 총 4종으로 한층 다양해졌다.

SPC에서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카페는 최근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브런치 세트메뉴를 시험적으로 출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파리바게뜨에서 선보이고 있는 브런치 세트메뉴는 파리지엔느 모닝세트(크라상, 샐러드, 소시지, 유기농 커피 또는 카푸치노), 프렌치토스트세트(생크림&메이플 소스가 곁들여진 프렌치토스트, 과일, 유기농 커피 또는 우유), 브레드샐러드세트(치킨샐러드, 호밀호두빵, 유기농 커피 또는 우유) 등 총 3가지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 역시 지난해 11월 맥도날드 관훈점과 이태원점 2곳 매장에서 ‘맥모닝 (McMorning)’ 아침메뉴를 출시, 현재 1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내달 중으로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맥모닝 메뉴는 출시 초기 ‘베이컨 에그 맥머핀(McMuffin)’, ‘소시지 에그 맥머핀’, ‘소시지 맥머핀’, ‘잉글리쉬 머핀’, ‘해시 브라운 (Hashbrown)’ 등 5가지 종류였으나 최근 버터와 시럽이 함께 제공되는 핫케익 메뉴가 새롭게 추가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모닝 메뉴 판매의 활성화를 위해 맥모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매장에서는 오전 10시 30분까지 다른 메뉴는 일체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더욱 다양해진 맥도날드의 맥모닝 메뉴는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매출이 크지 않은 오전 시간대 매출 증대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 맥도날드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 '맥모닝 핫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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