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탑 라이스' 출하 기념 우리 쌀 홍보전 개최
농진청은 우리 쌀 품질고급화 대책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급 수준의 쌀을 생산하여 우리 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우리도 세계 최고급의 쌀을 생산한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고, 소비자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쌀의 혁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세계최고수준의 '탑 라이스'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탑 라이스' 출하를 계기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7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삼성플라자(분당)에서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탑 라이스 전시 및 판매, 시식회 등 출하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최고급 품질의 쌀을 소개한다.
'탑 라이스'는 농촌진흥청이 2005년도 추진한 역점사업으로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의 공동브랜드로 품종선택에서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시장 유통 중에도 수시로 품질을 점검하고 생산이력을 탑 라이스 홈페이지(toprice.rda.go.kr)에 공개하는 등 최고급 품질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탑 라이스'는 고품질 쌀 생산기술 정착과 고급 쌀 시장에서 우리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에 19개 단지에 고품질 벼 품종 중 1개 품종을 선정하여 공동못자리설치와 모내기로 품종이 섞이는 것을 최소화 하였으며, 농업용수와 토양검정으로 질소비료를 10a당 7kg 이하 사용하는 등 병해충 발생의 최소화로 농약사용을 줄이는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였다.
또한 수확 전 포장검사와 수확 후 쌀의 품위검사를 실시하여 통과된 쌀만을 별도 저장하여 품질이 떨어지는 쌀이 섞이지 않도록 하였으며 앞으로 4월 이후에는 저온저장을 실시하여 연중 쌀의 품질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탑 라이스'는 쌀의 단백질함량 6.5% 이하, 완전미율 95% 이상의 세계 최고수준 품질의 쌀만 출하하며 출하할 때마다 시료를 수거하여 검사함으로써 불량품이 출하되지 못하도록 하며 생산량과 재고량을 수시로 파악하여 쌀이 전량 팔릴 경우 판매종료를 홈페이지에 공고하여 유사품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탑 라이스'는 최고급 품질의 쌀로 판매처 공급가격은 kg당 3,400∼4,000원, 소비자 판매가격은 포장규격에 따라 kg당 4,300∼4,500원 정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개최되는 ‘탑 라이스 출하기념 우리 쌀 홍보전’은 우리 쌀 홍보전시회와 탑 라이스 전시판매로 구분되며 우리 쌀 홍보전시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쌀과 건강, 우수 쌀 가공품 등이 전시되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견학장소로 좋으며, 전시·판매장에서는 '탑 라이스'의 재배과정을 소개하고 쌀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탑 라이스'로 지은 밥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회를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농진청 가형로 친환경기술과장은 "최고품질의 쌀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명성에 따른 쌀값 형성이 아닌 쌀의 품질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도록 유도하고 수입쌀이 시장에 판매될 경우 소비자들이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을 선택하도록 하여 수입쌀의 판매가 확대되지 못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쌀 품질향상과 우수성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비자의 신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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