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현상으로 ‘짠테크’ 열풍 불자 유통업계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나 흠집 있는 상품을 할인된 금액에 판매해 합리적 소비 유도. 지난 1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알뜰 쇼핑’ 전문관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 단시간에 매진. 편의점 역시 유통기한 임박 상품들의 구매율 증가. 지난 1~5월 CU의 마감 할인 서비스 ‘그린 세이브’ 매출은 1년 전보다 17.8% 증가. 롯데마트가 일반 과일과 맛·영양에는 차이 없지만 조금 작거나 흠이 있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B+급 과일’의 지난 1~5월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증가. 이 같은 수요 반영해 유통업계가 즉석밥·라면·김치 등 생필품부터 가공식품,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할인행사 확대한다면 소비자 가격 안정과 고객 만족에 기여할 것.
대체육 용어사용 기준 서둘러야
○…비건 열풍으로 식물성 대체 단백질 식품 시장 급성장중. 식품 대기업들은 대체 단백질 식품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비건 레스토랑에도 대체 식품으로 다양한 메뉴 선보여. 그러나 ‘대체육’ 표기를 두고 관련 업계 간 대립지속. 축산업계는 대체 단백질은 고기가 아니기 때문에 ‘육(肉)’이나 ‘미트(meat)’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주장. 매장 축산물 코너에서도 판매를 금지 해야한다는 입장. 대체육 생산업체들은 이미 미트, 대체육을 사용하고 있어 이를 금지하게 되면 무형 자산이 소멸하게 된다고 반박. 식약처는 지난 3월 검토하겠단 입장만 밝혀. 대체육 시장이 급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신사업 발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