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디지몬빵 출시… 포켓몬빵 인기이을까
롯데제과, 디지몬빵 출시… 포켓몬빵 인기이을까
  • 강수원 기자
  • 승인 2022.08.24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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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종 디지몬 띠부씰 들어있어
롯데제과가 디지몬빵을 출시했다. 디지몬은 디지털 몬스터의 줄임말이다. 2000년도 해당 애니메이션이 유치원, 초등생사이에서 인기리에 방영됐고 이후 완구, 게임 등 캐릭터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포켓몬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디지몬빵을 출시했다. 디지몬은 디지털 몬스터의 줄임말이다. 2000년도 해당 애니메이션이 유치원, 초등생사이에서 인기리에 방영됐고 이후 완구, 게임 등 캐릭터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포켓몬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디지몬빵을 출시한다. 롯데제과는 이달 24일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 스위트몰’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31일부터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일부 슈퍼마켓으로 디지몬빵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지몬빵은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텐타몬의 고소한 땅콩샌드’, ‘파닥몬의 마롱호떡’,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이크’ 총 4종으로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500원이다.

디지몬빵은 2001년과 2009년에 SPC삼립에서 출시한 바 있고 롯데제과의 디지몬빵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포켓몬 빵 출시로 흥행에 성공한 SPC삼립은 잇달아 2001년 디지몬빵을 선보였고 디지몬 빵은 당시 하루평균 70만~80만 개 판매, 월평균 100억 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디지몬은 디지털 몬스터의 줄임말이다. 2000년도 해당 애니메이션이 유치원, 초등생사이에서 인기리에 방영됐고 이후 완구, 게임 등 캐릭터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포켓몬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올 2월 SPC삼립 포켓몬빵을 재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으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디지몬빵 재출시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디지몬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 출시 관련 계획이 일부 유통 채널을 통해 전해졌고 수 일 사이에 각종 SNS를 통해 소문이 급속도로 확대됐다”면서 “이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을 사전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또한 디지몬빵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동봉된 띠부씰 뒷면에 삽입된 쿠폰 번호를 활용하면 ‘디지몬 RPG’, ‘디지몬 마스터즈’, ‘디지몬 슈퍼럼블’ 등 인기 게임에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다.

한편, 뉴트로 트렌드에 힘입은 캐릭터 빵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포켓몬빵 신드롬에 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중순 온라인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빵 5종을 선보였다.

2003년 넥슨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19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110여 개국에 진출하여 전 세계 1억 9천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GS25는 최근 추억을 상기시키고 굿즈에 대한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빵의 열풍을 이어 가기 위해 ‘메이플스토리’ 빵 5종 △초코페스츄리 △메이플시럽팬케이크 △딸기카스테라 △메이플크림샌드 △땅콩소보로빵 등을 선보이고 캐릭터 스티커 80종이 동봉했다.

GS25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빵 출시 후 게임의 주요 유저인 2030세대부터 귀여운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는 10대 고객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17일부터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빵 5종은 출시 18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GS25의 자료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빵의 구매자 중 약 68%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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