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 개최
농경연,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 개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3.01.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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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주제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성장전략 모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이하 농경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후원한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가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김병연 서울대 교수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식량안보를 바탕으로 한 경제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있다.사진=김희돈 기자 ddeum@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가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김종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이 1부에서 세계 식량 위기와 식량안보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김희돈 기자 ddeum@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이하 농경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후원한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가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341명이 사전 등록할 만큼 대회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농경연은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회의 대주제를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로 설정했다. 대회는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3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김병연 서울대 교수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식량안보를 바탕으로 한 경제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어 농경연이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한 뒤 농업계 주요 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2023년을 전망하는 신년좌담회를 열었다.

제2부에서는 2023년 농정 현안이 되는 △식량안보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가 경영안정 방안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소재 농업과 푸드테크 및 온라인 유통 등 신규 분야 확대를 위한 방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을 막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끝으로 제3부에서는 채소, 곡물, 과일․과채․임산물, 축산 등 산업별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농업전망 2023’ 대회는 농업전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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