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제과 전시회 ISM 2023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70개국 120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성, 간편식, 참신함’이라는 올해 제과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원재료 가격 폭등, 공급망 부족, 기후변화 등 최근 문제로 떠오른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는 ISM 2023이 제품의 제조,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영감을 제공한다며 전시가 진행되는 3일간 전시가 진행되는 Expert Stage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전시 첫날인 23일에는 식물성 상품에 관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비건 제품 개발에 관한 전문적 견해를 통해 세계적인 제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ISM Awards를 통해 제과 산업에서 가장 뛰어난 혁신 제품을 선정하고 업계가 주목해야 할 이슈를 선보인다.
24일에는 현재의 난관을 변화와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업계 전문가가 시장 분석과 예측을 제공한다. 국제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의 리서치 분석과 트리스탄 호버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유럽 제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국제 식품외식산업 시장조사기관 이노바마켓이 F&B 업계의 2023년 트렌드 Top 10을 제시한다. 지속가능성, 공급망의 투명성, 에너지 공급 등 제과업계의 현실적 문제에 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Consumer Awards도 전시 마지막 날 진행된다. Consumer Awards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제품’이 공개된다. 올해는 간단하지만 영양적으로 풍부한 시리얼, 그래놀라, 에너지바 등 다양한 식사 대용식이 Consumer Awards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5.2홀의 Lab 5 by ISM, New Product Showcase와, Finest Creation은 제과업계의 모든 기업이 야심 차게 준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획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New Product Showcase에서 2위를 수상한 네덜란드의 Mitsuba는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소비돼 온 ‘김’을 활용한 과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5.2홀에 위치한 Lab 5 by ISM은 참신하고도 달콤한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낮카밤카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 콘셉트에 착안한 이색적인 공간에서 쾰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쾰쉬(쾰른식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한편 ISM 2023 방문을 위한 티켓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련 사항은 주최사 쾰른메쎄의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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