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 공격적 영업 개시
우노, 공격적 영업 개시
  • 관리자
  • 승인 2005.11.17 0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카고풍 패밀리레스토랑 ‘우노(UNO)’가 그간의 부진을 털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한 우노는 이후 분당, 잠실, 신촌 등에 매장을 열며 활발히 영업해오다 IMF 이후 영업 부진과 함께 소속 기업이던 코오롱TNS가 부도를 맞으면서 당시 (주)동전개발이 매입, 현재는 코엑스점과 잠실점만 영업 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우노가 소속돼 있는 동전개발은 지난 9월 초 에렉스에프앤비(ELX F&B)로 상호명을 변경하고 급식과 외식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에렉스에프앤비는 우노사업팀을 새롭게 구성, 추가매장 오픈과 함께 소속 직원들은 미국 본사로 연수를 다녀오는 등 우노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2월 중순 문을 열게 될 우노 신촌점은 신촌 독수리다방 건물 3, 4층에 위치하게 되며 총 220평, 250석 규모다. 우노측은 젊은 고객의 방문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고 매장 내에 대형 LCD를 설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으며, 신촌점 오픈과 함께 변화된 직원 유니폼을 도입해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심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우노는 내년 말까지 서울 내 주요상권에 총 4개의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코엑스점에서는 멤버십 고객 확보를 위해 ‘우노와 코엑스 메가박스가 함께하는 나만의 쿠폰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 메가박스 이용 고객이 우노에 방문해 행사메뉴를 주문하고 자신의 사진 12장이 담긴 CD를 주면 이를 이용해 2006년 캘린더를 만들어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초에는 서울 및 수도권 인구가 가장 많이 찾는 스키장으로 알려진 지산리조트에 ‘우노익스프레스’ 임시 매장을 설치해 조각피자, 음료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우노는 지산리조트 측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코엑스 매장에서 프로모션 세트 메뉴를 판매, 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산리조트 무료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노사업팀 김홍배 팀장은 “외식 및 급식 사업을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는 본사의 영업 방향에 따라, 브랜드 역사를 가진 우노에 대해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며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렉스에프앤비는 급식사업과 우노 외에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의 라운지와 중식당 일식당, 바이킹뷔페와 한우전문점 초우마을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영미 기자 ym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