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상대책위원회’ 결성
‘AI 비상대책위원회’ 결성
  • 관리자
  • 승인 2005.11.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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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AI와 먹는 것은 무관’ 알리기에 총력
▶ 지난 16일 결성된 ‘AI 극복 비상대책위원회’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을 먹어서는 절대 AL에 걸리지 않는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하는 등 소비위축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에 발생하지도 않은 AI(Avian Influenza, 조류인플루엔자) 논란으로 지난해 1조4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4천억원의 피해가 발생, 관련 농가 및 산업이 고사위기에 처하자 관련단체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나섰다.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계란유통협회, 전국토종닭연합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16일 오전 9시 각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 극복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AI로 빚어진 소비위축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는 첫 모임에서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한형석 한국계육협회 회장을 부위원장 추대했다.
비대위는 농림부, 복지부 등 정부 기관에 적극적인 AI 관련대책 수립 추진을 촉구하고 언론사 등에는 AI 관련보도 자제를 요청키로 했다.
또한 이날 결성식에서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을 먹어서는 절대 AI에 걸리지 않는다’는 내용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AI 안심보험, 가두 캠페인, 기업체 및 정부단체를 포함하는 시식행사, 학생 대상 홍보 등에 대한 세부 방향 및 시행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비대위 최준구 위원장은 “AI가 국내에 발병하지도 않았고, 먹는 것으로는 절대 AI에 감염되지 않는데 아직도 소비자들은 선정적이고 과장된 언론보도 등으로 인해 소비를 꺼리고 있다”며 “AI를 제대로 알려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6개 단체가 적극적으로 공동대응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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