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의 새로운 화두, 위생과 안전 그리고 안심
외식업의 새로운 화두, 위생과 안전 그리고 안심
  • 관리자
  • 승인 2005.1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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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의 기본은 맛과 서비스 그리고 청결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외식업경영에서는 맛과 서비스, 청결보다 더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으로 ‘위생(衛生)과 안전(安全), 안심(安心)’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외식업계가 산업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지난 7-80년대 만해도 외식업계에서 위생에 대 한 개념은 거의 무지한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7-80년대 이후 무서운 경제성장과 더불어 배고픔을 면하기 위한 외식의 개념에서 질과 건강, 그리고 자연식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외식업경영주나 종사원 대다수가 위생은 뒷전 이였으며 지금도 극히 일부 기업 형 외식업체를 제외하고는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업체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국내 외시업계의 현실이다.

지난 90년대 초 식품. 외식업계를 강타했던 0-26과 0-157 그리고 2000년 이후 발생한 사스(SARS), 조류인플루엔자(A1), 광우병(BSE) 그리고 최근의 김치, 만두파동에 이르기까지 식품에 대한 위생과 안전이 외식업경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2003년에 겪었던 조류인플루엔자나 광우병이 외식업계에 미친 영향은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와 후유증을 남겼고 그 여파로 국내외식업계의 판도를 바꿔놓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도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전 세계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 1997년부터 전면 실시된 학교급식은 식중독 환자는 물론이고 후진국 병이라는 이질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져 외식업계의 위생과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강조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자재가 확실히 검증되지 못한 검역체계 속에 우후죽순 수입되어 들어오는가 하면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할 각종 병원균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내 외식업계에서는 위생과 안전에 무감각한 상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생과 안전 그리고 안심은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단속이 무서워 적당히 모면하고 보자는 식의 외식업체들이 난무하고 있다.

21세기의 최대화두가 웰빙(Well Being)이 될 만큼 ‘잘 먹고 잘 살자’는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외식업의 기본을 ‘맛과 서비스 그리고 청결’은 당연한 것이며 이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위생과 안전 그리고 안심’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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