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프로는 향후 3년간 하이트맥주의 후원 선수로 활약하게 되며 년간 계약금 3억원에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급받는다. 또한 진로는 하이트맥주 소속의 장익제 선수에 이어 강수연 프로의 서브스폰서로 참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마케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이트맥주는 이로써 LPGA에서 활약 중인 김주미에 이어 또 하나의 LPGA 프로를 후원하게 된다.
강수연 프로는 2000년, 2001년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대회 2회 연속 우승,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하이트컵 여자프로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2001년 미국 LPGA투어에 진출한 뒤 2005년에는 Safeway Classic Presented by Pep-si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LPGA투어 진출 1세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하이트맥주는 강수연 프로가 미국과 한국 투어를 아우르며 완숙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도 해외에서 정상급 골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후원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수연 프로는 “지난 7년 동안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와 선수 후원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하이트맥주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히 하이트맥주가 주최하는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3승을 차지한 나로서는 하이트맥주와의 계약 체결이 미리 짜여 져 있던 시나리오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해는 2승 이상으로 새 후원사인 하이트맥주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2000년부터 KLPGA투어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김주미를 비롯해 장익제(KPGA, JGTO), 서희경, 정혜진(KLPGA)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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