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크라운 어린이 바둑 큰 잔치' 성황리 종료
'해태-크라운 어린이 바둑 큰 잔치' 성황리 종료
  • 김병조
  • 승인 2005.11.2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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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도시에서 55일간 진행…8,000여명의 어린이 참가
국내 최초 9줄 바둑 도입…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인기
전국 바둑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였던 어린이 바둑 큰 잔치가 대성황을 이뤘다.

현대 바둑 도입 60주년을 기념하고 바둑 꿈나무 양성을 위해 열렸던 '2005 해태-크라운 어린이 바둑 큰 잔치'가 전국 5개 도시에서 8,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성과를 올리며 지난 19일 서울에서 화려하게 폐막됐다.

국내 최고 전통의 제과업체인 해태제과와 크라운제과가 주최가 된 이번 '2005 해태-크라운 어린이 바둑 큰 잔치'는 지난 9월 25일 수원에서 첫 테이프를 끊고 대전, 광주, 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열렸다.

55일간 진행된 이번 바둑 큰 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던 19일 서울지역 행사에는 서울, 경기지역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2,20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으며, 정태근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구식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인 한국기원 상임이사, 조훈현 9단,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가해 어린이 바둑 꿈나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은 "바둑은 가장 창의적인 레저활동이자 두뇌 스포츠"라며 "이번 바둑 큰 잔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가슴에 담을 수 있기를 바라고 더욱 어린이 바둑이 보급,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바둑 큰 잔치는 '편하게 즐기는 바둑, 참여하는 바둑,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바둑'이란 주제 아래 국내 최초로 19줄 정식 바둑판이 아닌 9줄 바둑판을 도입,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대회 진행방식에서 탈피한 모든 참여자가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9줄 바둑 시합 외에도 프로기사의 현장 강의, 퀴즈 풀이 한마당, 프로기사 지도 다면기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조훈현 9단이 어린이 꿈나무들에게 직접 바둑 지도를 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 사물놀이· 음악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을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잔치 한 마당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2005 해태-크라운 어린이 바둑 큰 잔치'에 이어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64강 초청 '제24회 해태제과배 어린이 바둑대회'는 12월 중순경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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