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대형할인점서 27일까지 시음행사
‘매취순 클래식’은 보해가 ‘매취순’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매취순’의 출고가가 높아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마실 수 없다는 점을 감안, 과실주 타입으로 바꾸면서 1천원이나 저렴한 2770원(375㎖, 알코올 도수 14도)에 내놓았다.
이달 초부터 가정, 할인매장용으로 우선 시판된 ‘매취순 클래식’은 기존 ‘매취순’에 와인을 가미시켜 한국 전통 매실주의 상큼한 맛과 와인의 깊고 진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시음행사에 참가한 김기남씨(53ㆍ여)는 “목 넘김이 깔끔해 맛이 더욱 고급스럽다”며 “특히 향이 진하고 끝 맛이 부드러워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해 관계자는 “가격은 저렴해지고 맛은 더욱 순해진 와인타입의 ‘매취순 클래식’으로 국내 매실주 시장을 점령하는 것은 물론 내년도 수출주력상품으로 선정하고,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이번 시음회 개최 후 올해 말까지 고급 한정식, 일식집 등 매실주 수요가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국내 영업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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