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설명회 개최, 연내 사업자 100명 양성 목표
이런 가운데 건식 사업 확장으로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KT&G휴럼도 건식 전문매장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발 빠른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G휴럼은 지난 19일 KT&G 서울 사옥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KT&G가 운영하는 휴럼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KT&G 본사 1층에 위치한 국내 최대 500여평의 친환경 휴식 공간인 ‘상상라운지’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자연과 건강이라는 테마로 ‘만남의 장’, ‘나눔의 장’ 등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업자 모집은 일반인들을 배제하고 기존 KT&G와 기존 계약을 맺고 있는 사업자들만을 대상으로 초대했으며, 참석자 중 KT&G 내부 심사를 거쳐 50%에게만 사업승인서를 발행했다.
휴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 단기적인 점포 확대와 매출 달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KT&G 브랜드에 적합한 전문 사업자 양성을 위한 것이니 만큼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승인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자는 1개월간 상품 교육, 입지분석 등을 통해 건강사업자로써의 기본자세와 전문성을 부여하는 KT&G 예비 창업과정을 밟은 후 본격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KT&G휴럼은 이번 사업설명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12월까지 100명의 KT&G휴럼 사업자를 양성해, 기존 할인점 및 백화점 유통과 함께 오프라인 중심의 한국형 건강기능식품 대표 매장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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