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인 서울수산식품전시회는 오양수산 등 국내 수산 선도업체를 비롯해 수협중앙회 등 15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해 250개 부스에 250여 수산식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2000여명과 연인원 3만여명의 관람이 예상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참여업체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와 관심업체간 사전면담을 주선할 계획이며, 250억원 상당의 계약을 목표로 하고있다.
전시회는 지역특산물과 수산가공품 등 수산식품은 물론 관련 기자재까지 출품돼 업체간 제품·기술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고, 바이어에게는 최고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을 계기로 더욱 높아진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고급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수산물 이력추적제 홍보관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직접 운영하며, 훈제송어·한방광어·자라엑기스 등 고품질 수산가공품과 별해별미, 싱싱회 등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부산 품질인증관을 비롯해 인천, 강원, 전남, 경남, 제주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지자체관을 설치하고 지역특산물을 홍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부들의 관심을 크게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출산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산모에게 꼭 필요한 국내 최고급의 미역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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