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빚은 브랜드로 떡 대중화 선도
삼립식품, 빚은 브랜드로 떡 대중화 선도
  • 관리자
  • 승인 2007.04.1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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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400개 매장서 1000억원 매출 목표
온라인 등 유통의 다각화 추진
삼립식품이 ‘빚은’이라는 브랜드로 고급떡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빚은’은 정성으로 빚은 떡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떡만을 팔지 않고 정성과 최고의 명품을 판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급 떡 프랜차이즈다.

빵 시장은 포화된 것에 비해 전통 떡 시장은 3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나 아직 프랜차이즈화 등이 미비, 삼립식품은 60년 전통의 식품위생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과학화되고 체계화된 떡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전주대학교 전통음식문학과 한복진 교수와 산학협동을 해 3~4년을 준비해 선보인 ‘빚은’의 제품들은 전통떡의 정수를 이어받았다.
신선한 재료로 100% 국내산 쌀만을 이용한 건강떡을 만들어 소량 다품종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유통기한 하루의 항상 신선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매월 5~6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빚은’은 백설기, 송편, 절편, 가래떡 등 일반적인 떡종류부터 아침식사 대용으로 알맞은 영양떡과 행사용, 선물용으로 적합한 떡케잌 및 각종 선물 세트에 이르기까지 약 160여종류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매장에서 간단히 찌는 제품이 40%정도이며 나머지 60%는 본사 공장에서 직접 만들어 1일 1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품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전용공장에서 생산하는데 연간 찹쌀떡류는 660톤, 쌀가루 고물류는 1만2672톤, 떡국 가래떡은 2640톤 등 총 1만5972톤의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2월 사업개시 후 현재까지 가맹점 6곳, 직영점 5곳을 운영하고 있는 ‘빚은’은 올해 말까지 35개의 매장을 운영, 시스템을 조정하고 2010까지는 총 400개의 매장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떡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 중 특히 교대역점은 까페에 떡을 접목시킨 라이스테리아의 개념으로 우리의 전통떡을 좀 더 간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까페 ‘빚은’은 기존 빚은 매장의 떡 종류 뿐 아니라 칠곡찰밥 등 밥류와 참치, 불고기, 치킨 등 샌드위치류, 인절미구이, 가래떡구이 등 떡구이류, 호박죽, 단팥죽, 잣죽 등 죽류, 물망초, 국화, 장미 등 허브차 3종, 산차, 어린잎, 블루베리 등 녹차 3종을 비롯 간편식사류 9종과, 음료 15종 등 총 24종을 추가해 선보이고 있다.

빚은은 매장 외에도 유통의 다각화도 추진, 이마트 등 할인점을 공략하고 4월 말 중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하며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빚은은 또한 온라인 유통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유력 쇼핑몰 등의 입점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위주의 점포확산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빚은’은 2009년까지 충청권내 공장과 지사를 설치해 지방 확대기반을 구축, 지방점포의 확대를 노리고 2010년 이후에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 제품 공급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전국 사업으로 확대 전개하며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최근 떡 관련 프랜차이즈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지만 삼립식품만의 60년 기술력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떡 문화를 대중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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