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업계, 퓨전형 선술집 인기
주점업계, 퓨전형 선술집 인기
  • 관리자
  • 승인 2005.11.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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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대중적인 메뉴
쇼부, 피쉬앤그릴 활약 돋보여
▶ 최근 주점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한 자리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퓨전형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주점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퓨전선술집 컨셉이 인기를 얻고 있다.

퓨전선술집이란 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와 아늑한 분위기에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으며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피쉬앤그릴, 이자카야 전문점 쇼부, 지짐이 등이다.

현재 50여개 가맹점이 영업 중인 리치푸드의 피쉬앤그릴은 고급화된 맛과 분위기로 업그레이드된 포장마차를 지향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컨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주 메뉴는 오뎅, 꼬치구이 등이며 오뎅은 청양고추, 마늘, 검은깨 등 건강식 재료를 이용한 수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꼬치류 역시 바비큐소스, 매운맛, 데리야끼소스 등을 가미해 일반 꼬치구이와 차별화를 꾀했다. 메뉴 가격대는 3천~2만원대까지 다양하며 지역에 따라 메뉴 가격을 차별화했다.

주류는 소주, 정종, 맥주 등 다양하게 취급하며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에서 인기 있는 안주류를 접목시켜 40여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컨셉은 붉은 톤의 나무 벽과 기둥으로 따뜻함을 강조했고 매장 한 켠에는 오뎅바를 설치해 최소 15평에서 대형평수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연출을 하고 있다.

피쉬앤그릴의 여영주 대표는 “서민적 분위기를 살리되 길거리 포장마차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퓨전포장마차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wmf길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70여개 직,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쇼부(대표 박윤상)도 일본 현재의 이자카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메뉴와 분위기로 주점 프랜차이즈 업계가 불황인 가운데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올해 40여 개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공격적인 확장을 전개한 쇼부는 홍등을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나 직원들의 복장 등을 철저히 일본풍으로 선보여 20~30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어묵, 꼬치, 생선회 등 60여 가지에 달하고 일본식, 한국식, 일본+한국식을 혼합한 퓨전 메뉴로 구성하고 있다.

한편 쇼부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영남지사(지사장 남병칠)를 설립하고 영남지역 탈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현재 영남지역에는 5개의 매장이 영업 중이며 이런 지사개설로 더욱 활발한 영업이 가능해 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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