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썬앳푸드 남수정 대표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썬앳푸드는 식품외식경제신문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외식산업을 오늘을 함께 일궈나가고 있습니다.한 해 한해 외식의 역사가 쌓여갈수록 십여 년 전으로 돌아가CEO로서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가와 같이 근본적인 물음을 제 자신에게 묻곤 합니다.
카츠(Katz)는 경영자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Managerial Skill 중의 하나로 Conceptual Skill이라는 개념적 기술을 손꼽았습니다. 개념적 기술이란, 외식시장 전체를 거시적으로 바라보며 하부부문과의 관계와 변화를 인식하고 조직의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력을 이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소위 개념적 기술을 식품외식신문을 통해 습득하고 있습니다. 외식기업 경영인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얼마나 CEO에게 필요한 능력인가를 새삼 깨닫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식품외식경제신문은 저에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시장과 외식경영인의 커뮤니케이션을 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 입니다. 언론의 역할은 너무나 충실히 해주고 있는 식품외식경제신문! 앞으로 식품외식산업의 규모가 더욱더 확대되어 일간지로 발전하여 좀 더 빨리, 좀 더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라며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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