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럼 브랜드 ‘팜페로’
위스키의 명가 디아지오코리아는 베네수엘라 산 럼 브랜드 ‘팜페로(Pampero)’를 출시했다. 남미 지방에서 강렬하게 부는 폭풍의 이름에서 유래된 ‘팜페로’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럼 본연의 맛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브랜드는 ‘아니버사리오(Aniversario)’, ‘에스페시알(Especial)’, ‘블랑코(Blanco)’, ‘셀레시옹(Seleccion)’등 총 4종류이다.
‘아니버사리오’는 슈퍼 프리미엄급 럼으로서 깊고 풍부한 맛이, ‘에스페시알’은 콜라와 어울리는 깔끔한 맛이, ‘블랑코’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눈길을 끈다.
또한 ‘셀레시옹’은 라임, 흑설탕, 커피 등과 함께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이 특징이다.
팜페로 브랜드 매니저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럼은 전반적으로 향이 약하고, 거친 맛을 지녀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는데, 팜페로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4개 브랜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8일 팜페로 출시를 기념해 럼의 최고권위자인 마에스트로 ‘루이스 게라르도’를 초청해 런칭 행사를 가진 한편, 향후 전국 유명 바(bar)를 중심으로 ‘에스페시알’, ‘셀레시옹’ 판매를 시작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유통망과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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