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 관광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전국 팔도 전통음식 전시회가 지난 13일 학내 관광레저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새천년 한국음식전'은 우리나라 고유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된 팔도 전통음식은 한림성심대학 관광 외식 조리과 학생들이 직접 조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학과 1학년생인 황보람 양은 "세계 속에 우리 전통음식을 각인시키는 차원에서 전통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멋은 퓨전 스타일로 준비했다"며 "우리 전통음식이 세계의 음식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0개 고등학교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고교요리 경연대회'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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