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 살아남는 법
외식업계에서 살아남는 법
  • 관리자
  • 승인 2007.06.22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국내 외식기업들 간 성장속도는 물론이고 매출의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엇비슷했던 매출이나 성장 속도를 보였던 외식기업들이 이제는 어느 외식 기업은 도저히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가 하면 일부 업체는 저만치 뒤처진 모습으로 추락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심화되는 외식기업간 양극화 현상

추락하기 시작한 업체들은 이제 과거의 명성은커녕 고객들의 기억에서 하나, 둘 사라져 가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일지만 경쟁 격화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기에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다.

향후 국내외식업계에서 외식기업간의 격차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5~6년 전 일본의 외식전문가들이 ‘일본의 외식업계는 이제 완벽하게 승자와 패자로 나눠지고 있다’고 지적했던 것처럼 국내 외식업계도 서서히 승자와 패자로 양극화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일본의 외식전문가 시미즈 히도시(淸水 均)선생은 망하는 외식기업의 공통점으로 5무(無)를 지적한다. 여기서 5無란 ‘無관리’, ‘無교육’, ‘無기획’, ‘無연구’, ‘無교류’를 말한다.

기업이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철저히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시키지 못하면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이와 함께 끊임없이 연구하지 않고 기획성이 없는 외식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정보화시대에 주변과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시미즈 선생의 5無 전략을 뒤집어 본다면 결국 성공하는 외식기업은 점포를 철저히 관리하고 직원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교육시키는 한편 늘 미래의 전략을 구상하며 끊임없는 연구 속에 급변하는 외식경영환경을 리드하기 위해 폭넓은 교류를 지속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외식기업을 보노라면 위에서 지적한 5가지 사항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관리시스템은 물론이고 이를 철저히 실행하는 한편 전 직원을 국내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해외연수까지 아낌없이 보내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연구하고 기획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그런 열정을 보면서 저토록 열심히 하는 데 어떻게 성장하지 않을 수 있는가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끊임없는 연구·철저한 관리 뒷받침돼야

과거 호황기에 창업만 하면 무섭게 번성하던 과거의 추억에만 사로잡혀 5년 전, 10여년 전의 경영방법 그대로를 답습한다면 성장은 커녕 필패(必敗)는 당연한 것이다. 이미 장기불황은 물론이고 경쟁격화기에 접어든 국내 외식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있다.

국내 외식업계의 대다수 업체들이 장기불황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유독 성장가도를 질주하는 외식기업들을 보면 정말 열심히 시스템을 만들고 맨 파워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래서 대단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직까지 국내외식업은 경영의 기본을 지키며 열심히 행동으로 옮기면 서서히 신통하리만큼 매출이 오르고 성장하는 외식업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그래서 외식업만큼 진실하고 정직한 사업이 없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