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의 모든 것 한자리에...
차(茶)의 모든 것 한자리에...
  • 김병조
  • 승인 2007.06.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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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업체 250여 부스, 해외 8개국 30개 부스 참가 성황 이뤄
‘차 세상이 열립니다’
차(茶) 재료와 제품, 차문화 생활용품, 차공예용품 등 차 산업과 차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은 국제차문화대전 ‘티 월드 페스티벌 2007’이 지난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티월드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차(茶)는 선(善)입니다’로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들과 5만명 이상의 일반인들이 찾는 국내 최대의 차 관련 박람회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티 월드 페스티벌 2007’은 차산업관, 홍차관, 도자기산업관, 차문화교류관, 해외관 등으로 구성돼 140여개 차 관련 기업이 250여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해외 8개국도 30개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차와 사람들의 이야기전’(김만수), ‘들꽃그림전’(이강미), 유기농 녹차잎을 먹으면서 사진 찍는 포토 이벤트, 국제다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전 등의 특별전과 제다체험, 행다시연, 차예절대회 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보성시에서는 녹차삼계탕, 녹차양갱, 녹차초콜릿, 녹차소시지 등 녹차를 응용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차 산업 전체를 망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국내 차 산업에 뜨거운 열기를 불러일으킨 이번 행사는 과학적인 차 묘목 재배 및 제다기술, 국제 차 교역 정보 교류와 유통망 구축의 장을 마련했으며 한국 전통차문화의 국제화를 향한 도약 무대가 됐다.

특히 이번행사는 다양한 차문화 행사를 통한 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와 차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티월드 페스티벌에서 ‘제2회 국제다구디자인공모전’의 시상 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추가했다.

찻사발, 찻주전자세트, 물항아리, 연지, 화로, 다판, 차탁, 찻상, 다반, 찻잔받침, 물솥 등 다양한 소재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구들이 수상을 했으며 우리 차문화의 격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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