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대안 소개의 장 마련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4일 오후 2시에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대한 대응책으로 추진 중인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해남에서 제시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대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는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해남군만의 독자적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공급자인 농업인과 주요 고객인 출향인사를 연결하는 1대 1 마켓의 구축을 위한 통합 관계관리 마케팅 시스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남군의 주관으로 이루어질 이번 프로젝트 선포식은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가 참석하며 그 밖의 해남군 출향인사 250인과 해남군수, 지역국회의원등 해남군 각기관단체, 농업인 관계자 50인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해남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진행 될 선포식은 ‘대한민국 농업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해남농업의 미래는 해남인이 선도한다!’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레이저 쇼와 대북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며, 농림부 장관과 해남군수, 지역국회의원, 해남 출향인사로 이루어진 각계대표의 축사도 이어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본 비전 선포식이 해남의 미래이미지를 제고하고 해남향우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해남군민에게는 자부심을, 출향 향우에게는 사명감을 부여하여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본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하여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홍보되고 도시와 농촌간의 연결고리가 더욱 단단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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