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리조트, 스키시즌 맞아 새로운 외식상권으로 부상
지산리조트, 스키시즌 맞아 새로운 외식상권으로 부상
  • 김병조
  • 승인 2005.11.30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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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키시즌을 맞아 서울 및 경기도권의 시민들이 많이 찾기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의 지산리조트가 새로운 외식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산리조트는 올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지난 2일 ‘J-파크’ 신축을 완료하고 건물 내에 새로운 외식업체를 비롯해 오락실, 유아휴게실, 렌탈 코너 등을 새롭게 입점시키고 있으며 기존 ‘J-플라자’ 내에도 새로운 외식업체를 입점시키며 식당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주)에렉스에프앤비에서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 우노는 지난 3일 20평 규모의 ‘우노익스프레스’를 J파크 2층에 오픈했다. 우노익스프레스는 기존 우노 레스토랑의 메뉴를 슬림화 해 조각피자, 음료 등을 판매하게 된다.
한편 우노는 지산리조트 측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코엑스 우노 매장에서 프로모션 세트 메뉴를 판매, 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산리조트 무료 이용권을 증정키로 하는 등 관련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마레도 기존 일마레를 슬림화 한 ‘일마레미니’를 오픈했다. 캐주얼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는 일마레미니는 샐러드, 수프, 파스타, 피자,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를 구비하고 있으며 객단가는 8천원선이다.

JS프로페셔날의 일본식 이자카야 전문점 쇼부와 존슨부대찌개도 입점해 오는 8일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영업에 들어간다.
지산 리조트점은 직영으로 운영하게 되며 쇼부의 경우 오꼬노미야끼, 타코야끼, 오뎅류, 꼬치류 등의 간편한 메뉴와 정종을, 존슨부대찌개의 경우 부대찌개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 마트, 위락시설 등의 푸드코트에 브랜드 있는 외식업체가 입점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며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특성 때문에 브랜드 노출 빈도가 높고, 지산리조트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젊은 층이어서 이들로부터 호응을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리조트 내 입점을 적극 추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영미 기자 y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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