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악산 토마토축제’ 8월 3~5일 열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화천 화악산 토마토 축제’는 품질이 좋은 토마토 산지로 유명한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도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이색축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간은 오는 8월 3~5일까지이며 오뚜기와 농림부가 함께 후원한다.
축제 전야제인 8월 3일은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선포식, 주민들의 풍물놀이, 노래 자랑 등 화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리며 8월 4일과 5일에는 토마토축제의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화천의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를 다양한 이벤트와 접목,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한바탕 펼쳐진다.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가장 멋지게 뛰어든 사람 또는 10명이 한 팀이 되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슬라이딩을 한 팀에게 선물을 주는 ‘토마토 슬라이딩’, 서로의 흰 티셔츠에 더 많은 토마토 파편을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토마토 전쟁’, 토마토가 가득 찬 축구장에서의 ‘토마토 축구’ 등 모두 참여하려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상설행사로 마련된 ‘오뚜기 타임’에서는 토마토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오뚜기에서 준비하는 1000인분의 파스타에 토마토소스를 버무려 함께 먹는 ‘천인의 식탁’ 행사는 매년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벤트행사 외에도 화천군의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수확해보는 토마토 수확체험 행사와 연예인 초청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오뚜기 식품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행사와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오뚜기는 이번 행사의 후원을 통해 축제기간 중 케챂, 스파게티 소스, 마요네스, 드레싱 등 토마토 관련 제품과 기타 소스 제품의 전시, 판매는 물론 시식이벤트도 진행하며, 3t 분량의 케챂과 토마토를 지원한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에게 오뚜기 로고와 토마토 축제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도 증정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장 내 단순한 판매 프로모션이 아닌 문화행사의 후원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민들의 수확물인 토마토의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오뚜기 홈페이지(www.ottogi.co.kr)나 토마토축제 홈페이지(www.tomato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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