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은 정말 매력적인 시장”
[인터뷰]“한국은 정말 매력적인 시장”
  • 관리자
  • 승인 2007.08.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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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룩스 후터스 대표이사
▶ 코비 부룩스 후터스 회장
한국후터스 강남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코비 부룩스(Coby Brooks)후터스 미국 본사 회장<사진>이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법인인 한국후터스를 아시아 총괄사로 승격시키기 위한 실무 논의도 이번 방문의 중요한 목적이었다.

한국 후터스 측은 이번 계약체결이 무리 없이 진행됐으며 APAC 총괄사로 승격, 향후 오픈예정인 일본과 사우스 차이나 지역의 운영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코비 브룩스 회장에게 APAC 총괄사로 한국을 지명한 이유와 한국 출점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은 몇 번째 방문인가?
-처음이다. 1호점 오픈식 때는 중요한 행사 일정이 겹쳐 방문을 하지 못했다.
한국 외식시장의 규모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기대이상으로 놀랐다. 특히 서울은 매우 인상적인 도시이다. 무척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라는 느낌이다.

▲한국에 후터스를 개점하게 된 동기는?
- 후터스 한국운영권자인 불이흥업(주) 승만호 대표의 열의가 무척 놀라웠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 파트너십 체결이 무척 중요한데 승만호 대표의 사업에 대한 열의는 우리를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한국후터스를 아시아 시장의 헤드쿼터로 만들고 일본과 중국 지역의 운영권을 한국에 매각 했다고 들었다. 이유는?
- 한국은 대만, 싱가폴, 중국에 이어 후터스가 아시아에 4번째로 진출한 국가이지만 1호점 오픈 6개월여 만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높은 역량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후터스걸과 조리사들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아시아지역 총괄 후보로 손색이 없다.
현재 후터스는 물론 미국의 유명 외식기업들은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특히 한국 시장은 아시아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더없이 매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한국후터스를 APAC 총괄사로 승격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국에는 몇 호점까지 개점할 예정인가?
- 현재 한국에서 아웃백 등의 브랜드들이 100호점을 목표로 매장을 출점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한국에 후터스는 5년 안에 8호점을 목표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 상황을 볼 때 3년 안에 가능할 것 같다. 8호점 이상의 점포가 가능하다면 20호점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8호점 출점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은 유교사상 국가이다. 이런 이유로 후터스가 유입될 때 여성을 상품화 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후터스에 대한 편견에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매장을 둘러보면 알겠지만 후터스는 무척 친근한 레스토랑이다.
후터스는 이런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케이터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선입견을 갖기보다 직접 겪어 보고 인식의 전환을 가지라는 이유에서이다.

▲마지막으로 후터스의 꽃인 한국 후터스걸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 후터스는 미국 46개 주와 23개국에 진출해 있다. 그중에서 한국의 후터스 걸에 평가를 한다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성적으로 말하자면 A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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