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략가
<리더스파워>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략가
  • 관리자
  • 승인 2007.08.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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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치킨피자 박주철 본부장
집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치킨. 평범하고 흔한 이 음식에 특별한 맛과 서비스를 입혀 주목받고 있는 곳이 다사랑치킨피자(이하 다사랑)다.

HACCP 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도축하고 저온숙성시킨 100% 국내산 닭을 1~2일내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물류 시스템이 잘 갖춰진 업체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다사랑만의 맛과 서비스가 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 해 주는이가 있으니 바로 박주철 본부장이다. 10여년간 다사랑에 몸담아 온 박 본부장은 메뉴개발에서 포장패키지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신경쓰는 세심한 사람이다. 박 본부장은 이 모든게 '고객만족'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다사랑의 메뉴는 치킨에서 피자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이 중 80% 이상이 치킨 매출이지만 지난 2005년부터는 피자메뉴도 고집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사이드메뉴의 개념이긴 하지만 피자 메뉴개발 전문가를 따로 두고 있을 정도로 메뉴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우리 가맹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잘 대접받고 간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치킨이 주요 매출이긴 하지만 메뉴 다양화 측면에서 피자도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사랑은 치킨 포장백에도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는데 이 또한 박 본부장의 작품들이다. 최근 종영된 '거침 없이 하이킥'에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다사랑의 포장백이 화면에 노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박 본부장은 "먹는 것 못지않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고객들에게 다사랑의 이미지가 항상 신선하게 와 닿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해 고객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그 어느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다부진 욕심이 엿보인다.

요즘에는 매장 운영 매뉴얼을 체계화 하기 위한 작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매장의 수가 급격하게 늘기 시작하면서 맛과 품질, 서비스 통제의 한계가 올 것이라는 혜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라도 지역을 거점으로 분포한 가맹점들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올 연말께는 수도권 공략을 본격화 하기위한 시스템 점검 차원이기도 하다.

현재 다사랑치킨의 점포 수는 110여개에 달한다. 대부분의 매장이 35~50평 이상의 중대형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8~10평 배달치킨점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 때문인지 내부적으로나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해외진출과 제2브랜드 론칭 등에 대해 말이 많지만 박 본부장은 "매장의 수가 300이상 늘어나기 전까지는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혜안을 가진 박 본부장이 있어 앞으로 다사랑의 성장은 더욱 눈부실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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