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학부의 교원, 연구사들이 10년 전부터 연구를 시작해 완성한 이 알약은 썩장에서 혈전용해 작용이 강한 미생물을 분리.배양해 얻은 미생물 약품"이라며 "보통 한 알에 미생물 100억개 이상이 들어있고 지속성과 안전성이 강하다"고 전했다.
또 "약효 성분이 물질대사 과정에서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일반 혈전용해제와 달리 체내에 잠복해 있는 시간이 매우 길다"면서 "(청혈알약을) 한 번 먹으면 5일 이상 미생물이 살아서 혈전용해 효소를 비롯한 약효성분을 낸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 알약이 노년기 혈액 관련 질병의 초기 증상인 손발 저림과 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해소에 좋고 당뇨 치료에서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어 "썩장 청혈알약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피를 맑게 해 혈전 증세를 미리 막을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알약은 보통 방안 온도에서 1년 이상 보관해도 다른 변화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에서는 청국장 성분을 이용한 청혈제 뿐 아니라 영양과자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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