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수입식품 검사업무는 그 특성상 다양한 법령, 고시 및 지침 등 수많은 규정을 검토․적용해야 하며, 실시간으로 업무처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표준 매뉴얼이 없어 업무처리에 혼란이 야기되거나 동일사안에 대해 담당자별로 처리방법이 다를 수 있어 민원만족도 및 기관신뢰도 저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가공식품, 농․임산물,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등 10개 분야로 구분해 작성했으며,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동 매뉴얼의 필요성이 공감되는 각 지방청 및 검역소에 배포했다.
경인식약청은 이 매뉴얼을 수입식품 검사업무에 적극 활용해 신규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업무능력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수입검사 업무 표준화로 담당자의 개인역량이나 근무위치에 관계없이 동일한 업무처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규정의 제․개정 등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반영․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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