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패스트푸드에 대한 정확한 규정도 없이 햄버거 업체에게 광고규제를 실시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엄연한 기업 활동 제한인 만큼 대응책을 펴나가려고 했는데 A사가 미실시 선포를 해버려 정말 황당하다”며 “선두업체에서 선포를 해버렸으니 이제 광고규제를 하지 않겠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불만을 토로.
다른 업체 관계자는 “A사의 어린이 메뉴 판매량이 저조해 그런 것”이라며 “매출액이 높아도 과연 그랬을까”라고 의문을 제기.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광고규제 사례가 전 세계 매장 마케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민감한 것 뿐”이라며 “우린 단지 소비자의 반응에 답했을 뿐”이라고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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