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곡물 바람 솔솔
외식업체 곡물 바람 솔솔
  • 관리자
  • 승인 2007.10.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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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소한 맛을 내는 곡물이 다양한 식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에도 곡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쌀, 밀은 물론이고 예전에는 거친 특징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현미 등의 잡곡을 전면에 내세워 제품군이 더욱 풍성해졌으며 노화방지, 소화촉진, 식사대용 등 잡곡의 기능성으로 브런치와 아침메뉴 시장에 합류,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검은콩, 미숫가루 등 곡물을 갈아 넣은 음료인 ‘오곡 쉐이크’ 2종을 출시해 좋은 반응으로 보이고 있다.
던킨도너츠도 지난달 ‘12곡 라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커피전문점인 던킨도너츠가 처음으로 선보인 곡류 음료로 검정콩, 조, 참깨, 쌀보리, 콩, 쌀, 현미, 알파콘씨, 찹쌀, 호밀, 메밀, 검정깨 등 12가지 곡물을 우유와 혼합해 만들었다.

아울러 던킨은 12가지 곡물의 맛을 살린 ‘12곡 츄이스티’ 도넛 제품을 함께 출시했으며 콩, 밤, 호두, 검정깨 등 각종 곡물을 첨가한 ‘찹쌀드림’을 선보이는 등 곡물을 원료로 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무지방우유에 밤, 고구마, 호박 등을 넣은 ‘엔제린라떼’ 3종을 출시했다.
밤라떼, 호박라떼, 고구마라떼 3종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기호에 따라 따뜻한 맛과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베이커리 전문점들도 다양한 곡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호밀로 만든 식빵’ 현미가 들어간 ‘흑미와 현미’ 녹차가 첨가된 ‘매일 아침 녹차이야기’를 출시했다. 아울러 호밀식빵에 토마토, 양상추 등 채소를 첨가한 ‘BLT 샌드위치’를 아침시장을 겨냥해 판매를 하고 있다.

뚜레쥬르도 흑미 분말에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설타나 등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 ‘씨앗을 넣은 호두 흑미빵’과 옥수수, 쌀, 대두그리츠, 호밀, 귀리, 차조, 찹쌀, 수수, 보리, 세몰리나, 흑미분, 해바라기씨 등 11가지 곡물이 첨가된 ‘고소한 시리얼바’를 내놓았다.

크라운베이커리은 콩을 사용한 ‘쫀득쫀득 콩빵`, ’밭의 쇠고기‘등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곡물 제품의 경우 몸에 좋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어 웰빙형 제품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려고 애쓰지 않아도 부각이 된다”며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 관심이 계속 높아져 곡물과 야채가 들어간 웰빙형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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