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대책마련 선행을 이유로 유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를 논의하게 될 '가축방역협의회'가 오는 14일 다시 열린다.농림부는 지난달 29일 수입재개 문제를 논의했지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문제와 함께 축산농가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과 수입재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맞서 최종 결정을 유보했다.
정부는 14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인 이의 제기가 없는 한 수입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단체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축방역협의회는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단체, 그리고 수의과대와 의대 교수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다.
이형곤 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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