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O사가 최근 일반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조만간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TV광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광고 금액 수준이 월 10억원 단위를 넘어선다는 소문이 퍼지자 업계 관계자들의 입방아가 한창.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이야 종합식품기업을 지향하고 있지만 O사가 단체급식으로 시작한 회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업계사람이라면 한번쯤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도 있듯이 기업의 변신도 무죄. 하지만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라고 부러움(?) 섞인 한마디.